달리는 차창 밖 ... 고속도로 위로 내 던져진 작은 상자 안의 '고속이'.... 아스팔트를 녹일 정도의 폭염 속, 상자 안.... 지나가는 차들의 굉음소리에... 그 속에서 얼마나 큰 공포에 휩싸여 길디 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지.... 무서울 정도로 매정한 주인들을 위해 평생 온갖 애교를 부렸을 거라 상상되는 '고속이'의 습관적인 행동들..... 회원이신 로베리아님의 아버지께서 얼마 전 구조하신 고속도로위에 버려진 '고속이'입니다. 온 몸에 피부병을 뒤집어 쓴 채 눈이 퉁퉁 부어 있었던 나이 많은 요키 할아버지입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금새 뒤집어져 배를 보이며 애교를 부리는 가엾은 늙은 요키... 평생 어떠한 모습으로 살았을지... 작고 나이 든 아이를 던져 버린 후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주인들의 마음은 상상하기조차 끔찍합니다...... 김은경님과 김미량회원님의 후원으로 '고속이'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보금자리에서 안락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착하고 얌전한 '고속이'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을 바랍니다. 주 : 이글은 우리 회사가 가입하고 있는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보내온 메세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