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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기처 인수공통 전염병 대비하기로
이름 bayer 작성일   0000.00.00

◇ 브루셀라병이란 = 브루셀라 균에 의해 소, 돼지, 면양, 개 등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암소에서는 불임증과 임신 후반 유산을 일으키고 숫소에서는 고환염을 유발한다.

브루셀라균은 세포 속에 침투해 생존할 수 있어 치료와 근절이 어렵다.

특히 소가 유산하면서 막대한 양의 브루셀라균을 배출한다.

사람이 브루셀라균에 오염된 우유나 유제품을 살균하지 않고 먹었을 때 감염된다.

감염된 가축의 우유나 소변, 유산태아, 후산물 등에 직접 접촉했을 때도 전파된다.

특히 동물을 다루는 목장 종사자, 수의사, 도축장 종사자, 실험실 연구자 등에게 주로 전염된다.

사람에게 감염됐을 경우 2-4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피로, 두통 등 감기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열과 관절통 등이 장기간 지속된다.

발열이 불규칙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파상열이라고도 불린다.

아직 사람용 예방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농가에서 브루셀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를 구입할 때 반드시 브루셀라병이발생하지 않는 농장에서 구입해야 하며 구입후 반드시 정기검진을 해야 한다. 유산 또는 조산한 소는 격리한 뒤 시.도 가축방역 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해야 하며 이상없을 때 다른 소와 합사한다.

소의 유산태아 및 후산물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소독해 소각 또는 매몰해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유산태아와 후산물을 개, 고양이, 쥐 등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 공수병(광견병)이란 =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신경계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탄환모양의 RNA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데 감염된 동물의 침을 통해 상처부위로 바이러스가 침투해 확산된다.

감염될 경우 통상 20-6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해 광증, 정신장애, 마비 및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발병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법정 전염병이다.

국내에서는 1984년까지 자주 발생했으나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발생하지 않다가 1993년 재발한 이후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990년대 재발생 초기에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주 발생지역은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으로 휴전선과 인접한 파주, 연천, 철원 등18개 시.군 등으로 한강 북쪽이다.

주로 개에서 개로 연속 전파되며 감염된 개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었을 때 사람에게 전염된다. 광견병 예방의 최선책은 가축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광견병 증상을 보이는 동물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광견병이 의심되는 가축이나 야생동물에 물린 사람은 즉시 상처부위를 물로 씻고 전문 의료기관의 처치를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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