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게제된 신문기사는 우리 회사의 시범 농장인 아름답고 수려한 이란 뜻을 가진 "청려원" 과 관련된 취재 기사입니다. 무슨일이든지 할려는 의지가 있으면 그 길이 열린다는 신념으로 이루어 우리의 혈세를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 중추사육 전문농장 경기도 용인‘청려원’ 자력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해썹)’ 인증을 획득하고 전담 백신접종팀 운영 등 청결하고 엄격한 관리로 중추사육에 전념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부화장에서 태어난 병아리를 13주령까지 키우는 중추사육 전문농장인 경기도 용인시 소재 ‘청려원’이 바로 그곳. 김영석 청려원 대표는 “사육의 전 단계가 중요하지만 병아리를 건강하게 길러내는 중추단계의 임무가 막중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농장을 시작한 2001년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사육시도를 통해 기술이 정착되었고, 지난달 16일 해썹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해썹 인증은 농장 경영자의 의지가 특히 중요하다”며 “자기 농장의 사양관리 방법을 문서화 한 후 haccp기준원에서 haccp 플랜작성 요령을 상담하거나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의 해썹 기준 모델자료를 활용하면 외부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인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썹 인증을 받으려면 컨설팅비(농림부 지원 6백만원+자비 3백만원)와 시설설치비 등 최소 1천만∼2천만원의 경비가 소요되어 인증을 받고 싶은 일선 농장에서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러나 청려원의 경우,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영자 기본교육 이수비용 등 총 1백만원 미만의 비용만 소요됐을 뿐이다. 또 평소의 친환경적이고 까다로운 사양관리기술을 해썹 기준에 맞게 문서화했기 때문에 별도의 컨설팅이 필요치 않았다. 산란계 농장에 분양을 할 때도 자체 제작한 ‘친환경 중추 보증서’를 첨부하는데, 품종, 입추일자, 분양일자, 초생추 구입처, 운반자, 사료내역 등 생산이력제가 따로 없을 만큼 투명한 관리내역을 자랑한다. 이번 해썹 인증으로 청려원의 중추를 구매하는 산란계 농장과 친환경인준을 받은 산란계 농장에서는 별도의 준비 기간 없이 친환경(무항생제) 계란으로 판매할 수 있다. 질병 없는 건강한 중추 생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 8명으로 구성된 전담 백신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청려원의 특징이다. 아울러 ‘올인 올 아웃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 3회 생산(275일)과 3회 휴식(총 90일)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소모성 질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병, 면역력 약화 등의 문제로 항생제가 투여되고 이는 우리 가족이 먹을 닭고기·계란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생각할 때 사육관리에 더욱 철저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김 대표는 “단계별로 엄격하고 까다롭게 사육하다보니 생산비도 많이 드는 실정이지만 중추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라며 아쉬워했다. 김 대표는 친환경 계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종계장에서 부화, 중추, 산란을 거쳐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친환경인증 농가들을 주축으로 구성, ‘소비자 마음에서 축산물을 생산하자’는 굳은 신념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한국농정신문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