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장동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다. 사진과 기사 내용은 관계 없음. 2024.01.16. lmy@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2월9~12일 설 연휴에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구조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근 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홈페이지 우측 배너 '동물 발견'을 눌러 발견 장소, 동물의 종류 등을 기입해 촬영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된다. 빠른 구조를 위해 해당 정보는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배너 '동물 분실'을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므로 동물을 발견 신고하는 경우 '동물 분실'란을 함께 확인하면 좋다.
다만 사전에 동물등록을 한 경우 내·외장 칩 번호로 등록 정보를 확인해 신속한 반환이 가능한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은 동물은 연휴 기간 전에 동물 등록을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지역별로 운영하는 동물 병원의 명칭·주소와 운영 날짜는 농식품부 공식 홈페이지 및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 450개 동물병원이 이번 설 연휴에도 운영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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