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5월에 제출한 ‘계란과 국민 건강에 대한 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40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계란을 1/3 이하로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1인당 하루 계란 소비량이 남자의 경우 18.7g, 여자는 14g인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더불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실험한 결과 계란을 일주일에 3개 이상 섭취하면 대사증후군이 감소하는 명실상부한 다이어트 식품임을 입증했다. 남성의 경우 실험 결과 계란 섭취가 증가할수록 복부비만의 유병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여성의 경우 계란 섭취를 낮게 유지하는 그룹에 비해 복부비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란은 복부비만 완화 효과 외에도 남성의 경우에는 고혈압, 당뇨, 빈혈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고혈압, 이상지혈증, 당뇨병, 비만과 같은 질병이 낮은 유병률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 섭취가 높은 군에서 영양상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산화 영양소 섭취 수준도 증가한 수치를 보여 계란이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손색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계란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하고 싶다면 식물성 기름인 샐러드유나 올리브유를 사용해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몸매관리를 위해 계란으로 식단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찜으로 즐기는 것이 한층 더 건강한 조리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