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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우면산 망부석고양이 입양자는 동물학대자 |
| 이름 |
bayer |
작성일 |
2011.07.13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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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최근 20대 중반 상습 동물유기범에게서 유기동물 상습 학대 및 유기 행위 증거를 포착한 뒤 동물학대와 사기 등 혐의로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말 방송으로 알려진 우면산 망부석 고양이는 당시 주인이 우면산 팔각정 옆에 버리고 갔지만 자신이 버려졌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6개월간 한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가엽게 여긴 등산객들이 방송국에 제보해 구조됐다. 한 자리에서 주인만을 기다린다는 것 때문에 '망부석 고양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망부석 고양이는 구조 후 서울 중구 신당동 동물병원에서 1년간 보호를 받던 중 좋은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지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입양신청서를 접수받던 중 가장 적극적이고 성의있는 입양의사를 밝힌 20대 남성 최씨에게 입양됐다. 당시 동물병원은 4살 수컷 망부석 고양이를 입양시키며 입양을 지속하지 못할 경우 동물병원으로 다시 보내달라는 부탁을 수차례 했다. 지난해 10월 10일 최씨에게 입양된 망부석 고양이는 입양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올해 1월, 다시 유기됐다. 최씨는 단지 고양이가 커튼을 찢는다는 이유로 내다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유기한 망부석 고양이는 아직까지도 찾지 못했다. 최씨는 10월 17일 망부석 고양이를 유기한 뒤 20일 고양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보고했다. 최씨는 망부석 고양이를 유기하자마자 친구를 시켜 2개월된 보노보노 고양이 시아를 지난해 11월 29일 입양했다가 올해 2월 유기했다. 당시 고양이는 상습적 구타로 인해 입에서 피를 토하고 다리가 골절된 상태로 유기됐다. 가족들이 고양이를 불쌍히 여겨 다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지만 최씨는 다시 가져다가 버렸다. 다행히 이 고양이는 발견이 돼 현재 다른 좋은 가정으로 입양이 됐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최씨는 망부석 고양이를 포함한 이 두마리 고양이 외에도 3~4마리의 고양이를 기르다 폭행을 하고 버렸다. 최씨는 이후에도 포털사이트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입양신청을 해왔다. 사건은 서대문 경찰서에 접수돼 현재 최씨를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우면산 망부석 고양이(위)와 보노보노 고양이 시아(아래), 동물사랑실천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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